캠핑 준비를 하면서 텐트를 고르면
나머지는 결정이 쉬울 줄 착각했었던 날을
돌아본다.
사실 텐트는 시작일 뿐 나머지 준비할 것들이
너무너무 많은게 현실임.
오늘은 메인조명으로 사용할 크레모아 울트라 M사이즈
간략하게 이야기해본다.
일단 캠핑에서 메인 조명으로 사용하기 위한
스펙을 이야기하자면
1. 1000루멘 이상이면 타프 메인으로 사용 가능
2. 최대밝기로 6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것 추천
3. 메인조명 1개, 텐트 안 이너 조명 1개가 필요
4. 자는 공간은 충전식으로 2-3만원대를 추천
(차량 충전, usb 충전 등)
5. 버튼방식보다 롤 형식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 추천
6. 색깔 변경 가능 추천
(노란 불빛에 벌레가 덜 오지만 자칫 돼지고기가
다 익지않았는데 다 익어 보이는 효과 때문에
노란, 하얀 두 가지 컬러가 다 있는 것을 추천)
유튜브를 통해 공부했는데 이 정도 조건에
적당한 가격 제품이 크레모아 울트라 인듯해서
저는 오프라인 캠핑트렁크에서 바로 구매했어요.
현재 온라인상으로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
캠핑 성수기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음.
일단 비싼 만큼 가방 구성도 퀄리티가 좋음.
벨크로로 조명을 고정해주는 디자인.
미디엄 사이즈가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꺼내보니 사이즈보다 무게감이 더 느껴짐.
뒤쪽 철제 프레임이 이렇게 접혀서
어디 걸거나 거치대로 쓰기 좋음
동봉된 플라스틱 훅을 장착해봄
텐트 폴대에 걸기 적당한 사이즈.
다만, 저 후크를 뺄 때 좀 고생함
후크가 플라스틱이라 부러질 듯하고
꽉 끼워져 빼기가 쉽지 않음
무광 소재
두께는 엄지 한 마디 정도
돌려서 온/오프 하고 밝기를 조절하는 방식
충전하는 연결단자가 있고 그 옆에
남은 배터리 양 체크하는 불빛이 있음
맨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얼마큼의
배터리가 남았는지 나타남
제일 낮은 밝기인데 상당히 밝음
눈 쪽으로 해서 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안구 어택
노란불 빛이 확실히 은은함.
이렇게 보면 하얀 조명과 노란 조명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게 보임.
야외에서 사용했을 때도 최대 밝기로 안 해도
충분히 밝아서 잘 사용했습니다.
짝꿍이 모르고 밤새 최저 밝기로 켜 두고
자러 들어왔는데 아침에도 잘 켜져 있더라고요.
크레모아 울트라 각 사이즈마다
스펙입니다.
고속 충전 방법도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두 번의 캠핑에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고
굳이 최대 밝기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밝았으며
처음 구매할 때 충전된 채로 두번 캠핑에 사용했는데
방전되지 않고 잘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완충돼서 판매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일단 밝기가 아주 밝아서 켜고 끌 때 눈을 감아서
손끝으로 롤러 버튼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긴 한데 그건 어두운 야외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합니다.
다음에는 텐트 안 이너 조명에 대해서 리뷰해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